LG상사, 1분기 영업익 236억 원…1년 전보다 60.9% 감소
염현석 기자
LG상사는 1분기 2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 줄어든 2조6,172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6.6% 줄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대해 LG상사는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의 거래 품목을 조정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석유사업 부문의 투자비가 지난해 상반기에 전부 회수되면서 영업이익에 투자비 회수가 빠지면서 1년 전보다 수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분기엔 팜오일 생산량 증가와 석탄광산의 원가 구조 개선으로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