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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리 예측 거북, 브라질-카메룬 '무승부' 점쳐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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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 마리의 문어가 승리 점술가로 큰 유명세를 떨쳤었는데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거북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거북이 조만간 열릴 브라질-카메룬 전을 무승부로 점쳐서 더 화제인데요. 월드리포트 이준희앵컵니다.

< 리포트 >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경기때마다 승리를 예측하는 각종 동물들이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올해는 브라질의 한 거북이가 나섰습니다.

카베카오라 불리는 이 거북이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승리점술가'로 활약중인데요.

카베카오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브라질과 카메룬간의 경기를 무승부로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마굴라 티와 / 바다거북 과학자
"저는 바다거북 과학자로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했고, 카메룬이 있는 아프리카에서도 오래 일했죠. 지금 브라질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누가 이길지 궁금했는데요. 동점이라니 저도 기쁘네요."

카베카오는 바다거북을 보호하는 '타마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어난 거북인데요.

브라질 월드컵으로 카베카오가 주목받으면서, 덩달아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닦아놓은 트랙터들이 줄지어 입장합니다.

그리고 수천명의 사람들은 이들 트랙터를 환영하며, 모두의 승리를 기원하는데요.

여기는 러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트랙터 경주대회의 현장입니다.

트랙터가 진흙과 언덕을 통과하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코스를 완주해야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인터뷰] 유리 아르킵세브 / 트랙터운전자
"저는 3살때 부터 트랙터를 좋아했어요. 할아버지가 트랙터 운전사였고, 그 트랙터를 제가 물려받았죠. 트랙터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10km의 트랙을 돌다보면, 진흙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트랙터도 종종 생기는데요.

트랙터 경주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부상으로 새로운 트랙터를 받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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