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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계좌 우리은행·고객정보 유출 카드사 9월에 제재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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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를 끌어온 KB금융에 대한 제재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고객정보유출 카드사, 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9월중에 3차례의 제재심의위원회을 열고 고객정보유출 안건과 우리은행 차명계좌 등에 대한 제재심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다음달 4일에는 파이시티 신탁 상품 불완전판매, CJ그룹 차명계좌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26일에는 국민, 롯데, 농협카드 등 정보 유출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됩니다.

불법 계좌 조회를 한 신한은행과 KT ENS 사기 대출에 연루된 하나은행 등에 대한 제재는 10월에 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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