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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최저가 입찰하고도 다시 가격 올려줘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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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석유 공급 입찰을 최저가 방식으로 실시하고서도 다시 협상을 벌여 납품가를 낙찰가격보다 높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석유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부좌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6월 20일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공급 입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현대오일뱅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너지를 차순위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입찰 이후 이 두 업체를 상대로 다시 협상을 해 현대오일뱅크는 입찰가보다 리터당 2.5원 높이고 SK에너지는 0.97원 깎아줘 최종 납품 가격을 동일하게 결정했습니다.

부좌현 의원은 "지난 2012년에는 권역별로 분리 입찰을 해 최저가로 입찰한 2개 정유사가 각각 권역별로 차등 운영했다"며 "지난해와 올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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