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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샤오미 미스터리…내년 스마트폰 모델 축소"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2014/11/18 11:11

[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해외IR 개최…"스마트폰 모델수 줄여 가격경쟁력 강화"]

본문이미지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샤오미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미스터리하다"며 회의적 견해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또 내년에는 스마트폰 모델 수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IR팀장)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웨스틴그랜드센트럴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 '삼성 인베스터스 포럼 2014'에서 "샤오미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미스터리하다"며 "단순히 인터넷으로 판매서 되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올해 3분기에만 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르며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다만 이 전무는 "(샤오미가) 중국 밖에서도 똑같은 전략으로 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샤오미 돌풍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질 지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저가형 제품은 가격이 중요한 데 당장은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대응 노력을 하고 있고 선진시장에서는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스마트폰 모델 수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스마트폰 모델 수를 4분의 1에서 3분의 1가량 줄이겠다"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모델 수로 부품수급, 생산, 유통영업, 재고관리, 마케팅 등 사업 복잡성을 키우기 보다는 분산된 개발·생산 역량을 집중해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갤럭시 파생 모델 수가 너무 많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휴대폰 중저가 제품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디스플레이에서 혁신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고가 스마트폰은 플렉시블(휘는) 디스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요소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차세대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포럼 두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상무는 '갤럭시노트 엣지' 후속으로 멀티플 엣지(multiple edge))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한 쪽 측면을 밴드(bend)로 할지, 양 측면을 밴드로 할지는 소비자 선호에 따라 다르다"면서 "어떻게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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