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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손실 2918억…전년대비 적자전환

이정 기자

KT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918억16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 4215억 3700만 원으로 1.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9655억 2900만 원으로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매출 감소는 무선, 미디어, 금융 분야에서 성장했으나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이 원인이 됐다. 영업 손실은 상반기 대규모 명예퇴직에 따른 1조 400억 원의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직전분기 보다는 89.8% 감소했다. 매출액은 5조 7244억 4100만 원으로 전분기보다 3.9%, 전년 동기보다 7.9%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LTE 가입자는 1081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4%를 차지했다. 4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5조 5383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5082억 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2014년 한해 89만명이 순증한 586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성장세 확대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4조 1697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과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한 1조4300억 원을 기록했다.

신광석 KT CFO 전무는 "통신 경쟁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실적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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