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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435억원

이규창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4분기 매출액 1735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넷마블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매출액은 5756억원, 영업이익은 1035억원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했고 중국, 대만, 일본 등 수출 국가가 확대되면서 해외 로열티 매출도 크게 늘었다.

웹보드 규제에 따라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70% 가량 감소했지만, 모바일 게임의 성장 덕에 만회하고도 남았다.

넷마블의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은 4626억원으로, 시장 전체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는 4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모바일 매출의 경우 로열티 매출에 힘입어 223%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부터 직접 서비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를 분사한 CJ E&M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40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4.5%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2327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순이익 23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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