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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 부회장, 봄철 해빙기 맞아 잠실 롯데월드몰 안전점검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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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 타워의 시설들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출범한 안전관리위원회의 회장으로서 이번 점검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쇼핑몰에 입점한 계열사와 외부 시설관리 업체들이 함께 시설 내외부 점검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동안 사용하지 않던 시설들과 배관류의 동파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온도 상승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주변 옹벽과 외부 바닥 등을 점검한다는 것이 롯데 측 설명입니다.

또 외곽 보도 블럭이나 지하차도 침하여부, 토사유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인원 부회장은 이번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히 점검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롯데월드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롯데 측은 낙하물 방지를 위해 에비뉴엘과 쇼핑몰 내부의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13곳에 안전망 설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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