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3년 연속 냉장고 시장 1위 달성"
방명호
삼성전자가 3년 연속 냉장고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생활가전 사업은 셰프컬렉션 등 최고 성능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기반을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사장은 TV시장과 관련해선 "지난해 UHD와 커브드 대세화로 프리미엄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해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SUHD TV로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최고의 화질에 걸맞은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판매 확대를 위한 체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프린팅 사업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며, 의료기기 사업은 초음파 라인업 확대와 엑스레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CE부문은 지난해 매출 50조 원, 영업이익 1조 2000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