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 BIS 총자본비율 하락…위험자산 급증 탓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국내 은행지주사들이 대출을 확대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늘어 건전성이 소폭 악화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지주사들의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3.68%로 전년 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은행지주사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와 대출 확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74조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별로는 SC지주가 15.87%를 기록해 BIS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BS지주가 11.91%로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