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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는 일회성 비용…목표가↑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하나대투증권 이알음 연구원은 21일 환인제약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이는 직원 격려금 지원 및 임원 퇴직금 반영 때문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환인제약은 올해 도입품목 효과를 비롯해 자체 품목 매출 성장에 따라 19%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

매출액 22.8%YoY, 영업이익 (35.1)%YoY 기록
환인제약 2015년도 1분기 잠정 매출액은 349.7억원(+22.8%YoY), 영업이익은 36.6억원(-35.14%YoY, opm 10.7%)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 대비 선전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 하회하였다. (컨센서스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매출액의 높은 성장은 앨러간으로부터 도입한 보톡스와 필러 제품 때문으로 1분기 약 4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도입품목 매출을 제외한 동사의 본업 매출은 약 310억 수준으로 판단되며, 이는 전년 동기 285억원 대비 8.8% 성장한 수준으로 2013년 도입한 신규 도입품목들과 자체 품목들의 성장 때문으로 자체 제품의 성장 또한 무난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여진다. 영업이익이 예상치 대비 큰 폭 하회한 것은 1) 직원 격려금 지급 및 2) 회계 계정 변화에 따른 임원 퇴직금 반영 변화 때문에 30억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환인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9.3% 수준으로 도입품목(앨러간 보톡스와 필러)에 의한 원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긍정적인 수준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28,000원으로 상향, 향후 이익 정상화 기대
환인제약은 2015년 도입품목 효과를 비롯하여 자체 품목 매출 성장에 따라 19%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입품목 매출 비중 상승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품목의 성장과 더불어 1) 자체 품목의 자연 시장 성장과 2) 향후 법안 개정에 따른 국내 정신과 치료제 시장 성장을 감안했을 때 2016년 환인제약은 이익 개선 효과가 더 가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상향한다. 28,000원은 동사 12개월 선행 EPS에 25배를 적용한 수준으로 현재 제약업종 PE 33x 대비 24% 할인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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