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메르스 확진 환자 사망…총 사망자 10명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충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64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전 11시쯤 이 남성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폐암 말기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에 더해 메르스 확진자 중 3명이 추가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퇴원한 환자는 7번 환자(여, 28세), 37번 환자(남, 45세), 13번 환자(남, 49세)로, 2차례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 퇴원이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