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성동조선 위탁경영 결정…오늘 오전 발표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을 최장 7년동안 위탁경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동조선의 채권단인 수출입은행은 1일 오전 이덕훈 행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탁경영과 관련된 향후 계획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내용에는 삼성중공업의 위탁경영 기간 등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과 인수합병 여부가 담길 예정입니다.
금융권에선 삼성중공업이 4년을 기본기간으로 성동조선해양을 위탁경영하고, 양측이 합의하면 3년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협력협약을 맺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