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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드사들 마케팅 비용 여전히 '펑펑'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 기자2015/09/11 16:55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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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카드사들이 과도하게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지도하고 있지만 전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수익의 절반에 달하는 비용을 마케팅에 쓰고 있었습니다. 이수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영화를 보거나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카드 포인트는 카드사들이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부담하는 부가서비스입니다.

카드사들은 이 비용을 가맹점 수수료 등으로 충당하고, 이는 가맹점들이 상품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됩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챙기는 부가서비스 혜택을 위해 모든 소비자들이 상품을 비싸게 사야하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에게 비용 부담이 고스란히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마케팅 비용 지출 비율'을 도입하는 등 카드사들이 무분별하게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고객유치 경쟁을 위해 여전히 마케팅 비용을 펑펑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 카드사들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말 기준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건 현대카드로, 52.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1%포인트 오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마케팅 비용 지출 비율을 2.6%포인트 올린 47%를 기록했고, 신한카드는 46.2%로 8.2%포인트나 늘렸습니다.

대형 카드사들이 앞다퉈 마케팅 비용을 늘리다 보니 카드사 7곳의 평균은 45.2%에 달했습니다.

최근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도 카드사들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녹취]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신용카드사들의 7개사의 평균 마케팅 비율이 수익 대비 절반 가까이 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온전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다시 돌아가고 이런 비용만 절약한다고 한다면 카드 수수료도 인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드사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쓰는 많은 비용을 다시 고객이 부담하는 악순환의 구조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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