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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기탁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신세계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정동혁 신세계그룹 CSR담당 상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기탁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총 예산 10억원을 투입,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전국 145개 점포에서 '희망 김장나눔 축제'를 열고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그룹사 임직원 3만 3,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성된희망배달기금은 지난해에만 60억원에 달하며, 올해는 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지난 8년간 모아진 기금 약 330억원 가량을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결연아동 생활비 지원, 결연아동 명절선물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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