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의약품 기업 씨트리,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씨트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오늘(9일) 김완주 씨트리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미노산, 펩타이드 원료·완제의약품에 이르는 완성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상장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씨트리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원료, 완제의약품과 신약 등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척수소뇌 변성증 치료제인 씨트렐린OD정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야뇨증 치료제인 데소민세립의 판매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5억5,600만원 영업이익은 1억2,400만원이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