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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車부품사업 공식진출…"자율주행 기술개발 박차"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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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자동차 부품 사업에 공식 진출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카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 전자장치 사업팀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설이 무성했던 삼성전자의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센서를 통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율주행과 차량 내 정보와 오락 시스템을 담당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현재 삼성 계열사 가운데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건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들 계열사와 협업해 단기간에 자동차 사업 역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등 부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전장사업팀을 총괄합니다.

생활가전 사업부에서 부품 부문을 담당하던 박종환 부사장이 전장사업 팀장으로 이동합니다.

[인터뷰]손주욱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원
"최근 자동차들은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바퀴 달린 컴퓨터로 묘사될 정도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모바일 기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동차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접목돼 자율주행차와 같은 첨단 스마트카로 발전하게 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기업 간 거래, B2B 사업 역량 확대에 주력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만남을 부쩍 늘려, 삼성전자의 자동차 사업 진출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지주사인 엑소르의 사외이사이기도 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AV사업팀과 모바일 인핸싱팀을 신설해, 오디오와 웨어러블 기기 역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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