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2015년)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익은 감소
염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2015년) IFRS 도입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 가까이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91조 9,587억원, 영업이익 6조3,5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4년보다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8% 줄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신흥국 통화의 약세 기조가 심화되고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아반떼, EQ900 등의 신차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공급을 확대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