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판다 국내 입국…4월 중 에버랜드서 공개
이유나 기자
전 세계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인 판다가 오늘(3일) 오후 중국에서 대한항공 특별기(KE372) 편으로 입국했습니다.
판다 국내 입국은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으로 우리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습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인천공항에서 판다의 이름을 공개하는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습니다.
공개된 이름은 암컷 '아이바오', 수컷 '러바오'로 보배, 보물 뜻하며 이들은 한달여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뒤 4월 중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