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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이승기, 안재현에게 보낸 메시지 “이수근 스포츠 보며 핸드폰 만지면…”

백승기 기자



신서유기2 이승기가 입대 전 후임 안재현에게 보낸 메시지가 화제다.

5일 신서유기2 제작진은 입대 전 이승기와 가진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승기가 후임을 향해 멤버들의 특징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이승기는 후임이 안재현인지 모르던 상황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와 함께 이승기는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PD의 특징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승기는 강호동에 대해 “진행병이 심하다. 10M만 이동해도 도착을 했습니다라고 한다. 뭐라고 하지 마시고 같이 만세 불러달라”며 “옛날 사람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은지원에 대해서는 “이 형은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세요. 제정신이 아니다. 게임 중독에서 20년 동안 못 벗어나고, 새로 나오는 게임은 다 해보는 형이다. 대화가 잘 통하는 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에 대해서는 “이 형이 스포츠를 참 좋아하는데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핸드폰을 꼭 쥐고 있으면 꼭 말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이승기는 “신서유기2 잘 된다면 저에게 걸그룹 사인 좀 보내달라”며 “친한 분들로 사인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TV판은 오는 22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신서유기2)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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