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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시장 커진다"…기업간 입지·콘텐츠 경쟁 치열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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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상품이 주택인 만큼 건설사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최근 금융 등 다른 업계도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전략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준비한 '뉴스테이가 뜬다' 기획 세번째 순서, 문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비어있는 은행 지점 부지를 활용해 2019년까지 뉴스테이 1만여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수익에 정부 지원으로 투자 부담이 적은 만큼, 다른 금융사들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계간 벽이 허물어진 상황.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저마다 특화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뉴스테이가 들어서는 서울 문래동의 롯데푸드 창고부지.

롯데건설은 다른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위약금 없이 이동하거나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는 등의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권소혁 / 롯데건설 분양소장
"그룹사 연계 서비스 중 대표적으로 롯데카드 서비스가 있는데 입주민 멤버십 카드 발급 및 사용분에 대한 엘포인트 적립, 월세 관리비 등에 대한 카드결제 엘포인트 복합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런 샤롯데 서비스는 향후 공급예정인 모든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화건설도 지난해 추진한 뉴스테이 단지에 보증금 인상 부담을 덜도록 했습니다.

최광호 / 한화건설 대표(지난해 9월 인터뷰)
"10년간 보증금 인상 없는 임대 아파트이며 또한 커뮤니티 시설과 최상의 자재들을 써서 일반 아파트와 조금도 손색없는 내부 설계를 했습니다."

집지킴이 서비스, 카드로 월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올해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뉴스테이 사업에 건설사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들도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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