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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돌파구 모색..."첨단ICT로 도약"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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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 속에서 회사를 분할하기로 한 삼성SDS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물류부문을 떼어 내기로 했지만 첨단 ICT 기술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내 1위 IT서비스업체 삼성SDS의 실적 전망은 밝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 이상 증가할 걸로 시장에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삼성SDS는 안팎으로 뒤숭숭합니다.

삼성그룹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삼성SDS의 주력인 물류부문 분할 추진이 결정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삼성SDS는 정면 돌파를 택했습니다.

사이버 보안을 중심으로 솔루션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영국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솔루션 벤처업체인 다크트레이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크트레이스는 일종의 인공지능인 머신러닝을 보안에 접목해 IT인프라 시스템 이상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나단 에반스 / 다크트레이스 고문
"사이버 보안이 취약해지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죠.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왔을 때 바로 인지하고, 제 시간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삼성SDS는 개인 거래정보의 해킹을 막는 블록체인에도 투자했습니다.

국내 블록체인 벤처인 블로코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와 IoT, 의료 부문의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세호 / 삼성SDS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을 확보해서 IT서비스와 솔루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과 IoT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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