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내산 철강에 최고 48% 반덤핑 관세 확정
염현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우리나라 내부식성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올해 5월 미국 상무부가 내린 덤핑 예비 판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각각 47.8%와 8.75% 관세를 물게 됐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미국 수출 물량이 적어 이번 반덤핑 조사의 직접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국가별 물량 가중 평균에 따른 관세 부과로 인해 31.7%를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인도, 이탈리아, 대만산 철강제품들에도 방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