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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악재로 2분기 부진..목표주가 하향-한국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는 2분기에도 중국에서의 악재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매출액은 764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북경 판매법인이 4월 영업허가 만료 후 아직까지 연장을 하지 못했지만, 대리점 확장과 영업 인력 충원은 계속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법인 예상 매출액을 기존의 593억원에서 354억원으로 40%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미국 법인 또한 대규모 학회와 전시회 참가로 판관비가 증가해 1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가 재평가되려면 중국 시장 1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국내와 중국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2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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