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핀테크 업종에 3년간 3조원 정책금융 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3년 간 3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12차 핀테크 데모데이에 참석해 "기존의 핀테크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이 '육성'에 초첨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발전'에 초첨을 맞출 것이며, 관련 규제와 제도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핀테크 관련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를 도입해 규제 부담 없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비대면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와 관행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핀테크 관련 정책금융 자금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 지원 방침을 새로 정립하면서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향후 3년 간 3조원으로 대폭 확대해 생태계 마중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