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차관 "서울창조센터 지원예산 확보 위해 노력할 것"
김주영 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이 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원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창업가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혁신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홍 차관은 "창업가 여러분들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준비로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혁신센터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보육기업에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창업가 여러분들도 안심하고 창업 활동에 매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7년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들어가는 시비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국회가 전국 혁신센터에 436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정상 운영의 길이 열렸다. 센터별 예산 배분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