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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임대기 사장 참고인 소환조사…삼성 수뇌부 조사 본격화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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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6일)오후 2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께 특검에 출석한 임 사장은 '16억 지원금에 대가성이 있었나', '이재용 부회장의 직접 지시 있었나'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임 사장은 최씨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2800만원을 후원한 것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특검팀은 삼성 외에 다른 대기업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 외 SK 등 다른기업 뇌물혐의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이 삼성 사장급 인사를 공개 소환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특검은 지난달 29일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선 임 사장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삼성그룹 수뇌부 소환 조사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검은 조만간 최씨 측 지원 업무의 실무를 담당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과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 최지성 실장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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