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추위…경기북부 8개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강은혜 기자
지난 21일 오후 서울 덕수굴 돌담길에서 엄마와 딸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내륙 지방에 내린 눈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다. 2017.1.21/뉴스1 |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 곳곳에 아침까지 눈이 내리며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도와 전라도는 밤까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Δ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제주도(산지 제외) 1cm 내외 Δ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산지 1~5cm Δ울릉도, 독도 5~20cm 등을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로 전날(21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떨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등을 나타내겠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당부된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북부지역 8개 시군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이다.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173㎍/㎥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