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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차세대 먹거리로 AR 게임, 인공지능 주목

조은아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지난해 게임, 뮤직 등 콘텐츠 실적을 발판 삼아 연매출 1조원대를 달성한 카카오가 차세대 먹거리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 개발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는 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 포켓몬고의 영향으로 1분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양질의 게임 소싱이다. 게임 콘텐츠를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가상현실(VR), AR 등 다양한 기술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IP와 AR을 결합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포켓몬와 같은 AR 기반 게임은 IP와 위치기반 플랫폼이 중요한데,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라는 강력한 IP와 플랫폼을 갖고 있다"며 "다수 게임사들이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게임뿐 아니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도 본격화한다.

지난 1일 초기 자본 2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관련 핵심 기술의 개발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초기자본 200억 원을 들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직접 대표를 맡아 관련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2분기 초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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