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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2017] "한국 기업, 활력 되찾아야"…기업의 시대 올까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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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새 정부 출범 이후 부각되고 있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 'MTN 글로벌 이슈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기업의 존재 이유부터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까지 심도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MTN 글로벌 이슈 2017'은 기업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습니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윌리엄 라조닉 매사추세츠대 교수는 기업이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로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윌리엄 라조닉 / 매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
"기업은 더 나은 서비스와 수요자들에게 맞는 가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생산성은 기업들이 고품질·저비용 상품을 만들 때 늘게 되는데, 이런 가치의 창출을 우리는 혁신이라고 부릅니다."


성장과 혁신이라는 전통적 기업의 가치 만이 아니라 기업은 오늘날 거세지는 분배의 요구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분배가 정치적 문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치 권력이 바뀌고 규제가 강화되는 외부적 정치적 도전과 주주들의 행동력이 강해지는 내부적 정치적 도전이 그 핵심입니다.

[싱크] 신장섭 /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 외부적 정치적 도전과 내부적 정치적 도전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기업인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된 대응책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무엇보다 지금은 한국 기업이 활력을 찾아야 할 때라는 점에는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싱크] 최남수 / MTN 대표
"장기화된 저성장 기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기업이 활력을 잃은 경제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역동적인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기업의 시대'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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