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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고양점 19일 오픈…이케아와 시너지 낸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 '롯데아울렛 고양점'을 오픈한다.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패션을 기반으로 리빙, 식품, 휴게시설 등을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형태를 갖췄다.

영업면적은 16,628㎡으로,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운영되며 입점 브랜드 수는 총 120여개다.

가족단위 가구수가 많은 고양시에 쇼핑과 여가 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고양점 건물에 이케아도 함께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이 이케아와 함께 운영하는 것은 광명에 이어 두 번째다. 기존 광명점은 이케아와 별도의 건물로 운영하고 있지만 고양점은 이케아와 같은 건물 내에 입점한다.

특히 아울렛과 이케아의 복합 출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고양점은 리빙 브랜드와 맛집 유치를 일반 도심형 아울렛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렸다.

우선 이케아와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이케아를 방문한 고객이 유입되는 지상 1층에 '리빙 원스톱(One-Stop)' 쇼핑 공간을 구현하고 가전, 가구, 주방, 홈패션 상품군을 한 곳에 모았다.

또 860㎡ 규모의 롯데 하이마트와 300여개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와 스타일 쇼룸 체험 등을 선보이는 '홈데이(HOMEDAY)'를 오픈한다. '홈데이'의 대표 브랜드는 한샘, 에넥스 등으로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홈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와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유명 맛집도 대거 입점한다. 대표 브랜드는 해물 특화 메뉴로 유명한 이촌동 맛집 퓨전 중식당인 '발재반점'과 전국 팔도의 지역별 대표 음식을 세트 메뉴로 구성한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 태국 요리 전문점인 '콘타이' 등이다.

유아동을 동반한 고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공간도 선보인다. 고양점 330㎡ 규모의 '타요키즈카페'를 비롯해 아이들이 레고를 하고 부모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브릭카페 고래고' 공간도 도 선보인다.

이밖에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트렌디한 브랜드도 도입한다. '롯데 탑스' 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 스포츠 특화 매장을 비롯해 ABC마트 등의 슈즈 전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정용찬 롯데아울렛 고양점장은 "30~40대 가족 단위 가구수가 많은 고양시에,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여가 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울렛"이라며 "특히 이케아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리빙 쇼핑 타운을 구현해 고양점 일대가 쇼핑 특구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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