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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청문회된 국감… 이해진 사과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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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어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네이버에 대한 질타가 집중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은 기사 재배치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회사 차원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은둔의 경영자라 불리는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네이버의 기사 재배치 논란에 대해 의원들이 집중 추궁하자 깊이 사과했습니다.

[싱크] 이해진 / 네이버 전 의장
"해외에서 소식을 접했는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과하실 겁니까?)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는 네이버가 플랫폼에 집중하고 뉴스 편집 기능은 외부에서 담당하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이해진 / 네이버 전 의장
"지금 그것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요. 그 부분은 한성숙 대표가 고민하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의장은 또 그동안 비공개했던 뉴스 검색·추천 알고리즘도 공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시행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시장이 5대3대2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점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반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 총괄사장은 "제조업체와 유통사업자,소비자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심도있는 토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값비싼 단말기 가격과 관련해 제조사는 마케팅비 등이 포함된 가격을 이통사가 정한다고 밝혔고 통신사는 모든 가격을 제조업체가 결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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