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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S산전-E1 손잡고 태양광 사업 나서기로…태양광 파이 키우는 LS그룹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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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최근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운영 경험을 갖게된 LS산전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계열회사인 E1의 인천LPG 저장기지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사내용]
최근 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LS산전이 계열회사인 LPG수입업체 E1과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회사는 E1이 소유 중인 LPG저장 기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LS산전이 태양광 패널을 깔고 태양광 발전과 전력 판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LS산전은 현재 최종 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E1의 LPG 저장기지와 수원IC LPG충전소 두 곳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LS산전은 인천기지에 대한 기술력 및 경제성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인천기지의 경우, 저장시설이 해저 암반형식으로 땅 밑에 설치돼 있어 지상에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5천평 정도됩니다.

이번 사업의 예상 투자 규모는 100억원 가량으로, 생산된 전기는 근처 도심의 가정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런 사업모델은 LS산전 청주 공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LS산전은 청주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해 필요한 전기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선도해야한다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주문이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싱크]구자균 /LS산전 회장
"가전, 반도체에 이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가 배터리(ESS)를 이용한 발전으로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LPG사업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는 E1에는 이번 협업이 태양광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이 될 전망입니다.

LS산전 측은 "현재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스탠드업]
LS그룹이 태양광 사업이라는 미래 먹거리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와 관련된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계열사간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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