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1조 중견기업, 34→80개로 늘릴 것"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1조 원 이상인 중견기업을 현재 34개에서 2022년까지 80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늘려 혁신성장 한 축으로 가려고 한다"며 "관련된 중소기업들도 조금더 보호하면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해선 "8차 전력수급계획은 이달말쯤 완성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급 계획 차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 산업 만들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는 26일에 원전 세일즈를 하러 영국, 프랑스, 체코를 갈 것"이라며 "영국과 체코에만 수출해도 우리나라의 원전 제조 관련 산업이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해선 "다음달 1일 2차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며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고, 국민 눈높이 맞춰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