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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빅데이터 활용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도약하겠다"

이진규 기자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에듀테크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웅진씽크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에듀테크 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웅진씽크빅이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테크 시장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4300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2010~2016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업계에 투자된 금액은 900억원 수준이며, 지난해에만 130억원을 넘겼다.

웅진씽크빅은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스마트 독서·학습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AR·VR 등 에듀테크의 주요 기술이 적용되기 위해선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미 웅진북클럽 회원들로부터 111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적인 경쟁우위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와 손잡았다.

향후 키드앱티브와 해외시장 타겟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키드앱티브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웅진씽크빅과 키드앱티브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학습자의 학습 행동패턴까지 분석해주는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공동 개발해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는 "AI 학습코칭을 시작으로 AI·개인화 플랫폼 사업까지 에듀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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