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2천억 출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중공업이 진행하는 주주대상 유상증자에 2천억원 규모로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 구주주 배정분 3467만주, 2040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성그룹 3개 주주사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는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나머지 소수지분을 가진 삼성SDI,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도 모두 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로 소액주주들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면서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