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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기자들] 댓글 여론 조작 사태, 흔들리는 네이버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2018/05/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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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내세우는 네이버의 정체성입니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취임 소감과 함께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성숙 대표는 줄곧 "기술플랫폼의 근간은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고 강조해왔는데요.

하지만 앞선 영상에서 보셨던 것처럼 한 대표가 말한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는 가치는 '조작'이라는 말로 얼룩지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 서비스 댓글 여론 조작 사태부터 포털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영상 제작물]
지난해 3월 리더십 변화 준 네이버
한성숙 대표,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 되겠다" 포부

[한성숙/ 네이버 대표 (2016년 11월 네이버 커넥트데이 中) : 네이버는 앞으로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하여 더욱 신뢰할만한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겠습니다.]

'한성숙호' 출범 1년여…
계속되는 공정성 시비, 네이버 책임론 부상

끝내 국정감사 출석한 이해진 창업자
기사 재배치 논란에 깊은 사과

[이해진 / 네이버 GIO (2017년 10월 국정감사 中) : 해외에서 소식을 접했는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과하실겁니까?)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신뢰도 타격입은 네이버
거듭되는 한성숙 대표의 사과

[한성숙 / 네이버 대표 (2018년 2월 네이버 커넥트데이 中) : 작년 한 해는 네이버가 수많은 정보가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의 무게를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네이버
포털의 사회적 책무, 어디까지?


[기사내용]
개인이 성공을 꽃 피우는 기술 플랫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내세우는 네이버의 정체성입니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취임 소감과 함께 "사용자 앞에 당당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성숙 대표는 줄곧 "기술플랫폼의 근간은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고 강조해왔는데요.

하지만 앞선 영상에서 보셨던 것처럼 한 대표가 말한 사용자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라는 가치는 '조작'이라는 말로 얼룩지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 서비스 댓글 여론 조작 사태부터 포털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댓글 여론 조작 사태
앵커) 이른바 '드루킹 게이트'의 여파는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댓글 서비스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뉴스댓글은 '매크로' 프로그램의 집중 타깃이 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네이버가 댓글 정책 개선을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계속되는 비판에 네이버는 지난주 댓글 정책 개선안을 발표했는데요.

한 사람이 달 수 있는 댓글 수와 공감/비공감 숫자를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문제는 이 역시 미봉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서 한성숙 대표가 아웃링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2. 한성숙 대표 취임 1년만에 사과만 수차례…왜?

앵커) 이번 댓글 여론 조작 사태만이 문제가 아니라 최근 들어 부쩍 네이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대표가 취임 당시 신뢰와 투명성을 강조했던 말이 무색할 정도인데요.

기자)
-대선 후보 검색어 자동완성
-인턴 취업 특혜
-스포츠 기사 배열조작


앵커) 최근에 네이버에 노조도 생겼었죠? 국내 ICT업계에선 첫 사례로 알고 있는데요.

기자)
-계속되는 공정성 시비에 네이버 사원들도 한목소리
=> '사회의 신뢰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네이버' 표방하며 노조 설립


3. 빗발치는 포털 관련 법안 발의
앵커) 정치권에서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 이슈를 이용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서인지 관련 법안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떤 법안이 나와있나요?

기자) 이번주 국회에 접수된 포털 뉴스 개선 관련 법안만 5건으로, 특히 야당 의원들의 발의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의 인터뷰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성태 / 국회의원 : 뉴스에 대한 조작이나 골목상권에 대한 침해나…. 많은 국민이 포털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왜곡되고 중소기업의 여러가지 권리가 침해되고 그로 인한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과정을 국회에서는 국민의 대표로서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현 / 국회의원 : 우리나라 포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이러한 정치적 공세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포털이 스스로 공정성을 담보할수있는 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커져만가는 포털의 '사회적 책임'

앵커)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배치하는 과정에서 포털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또 그에 따른 책임 역시 무거워지고 있는데 아직 그 책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를 감시하는 별도의 기관이 없는건가요?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인터넷 기업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KISO)에 자문을 받거나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외부에 감사를 맡겨서 잡음을 없애겠다는 것인데요. 이곳의 강령을 살펴보면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공정성'입니다.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문제를 바라보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기구는 완전히 독립적인 감시기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태생 자체가 인터넷 기업들이 자정작용을 위해 발족한만큼 회원사가 모두 인터넷 기업들입니다.

의장 역시 임지훈 카카오 전 대표가 맡고 있다가 최근 사임하면서 뒤를 이어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맡았습니다.

이해관계자가 수장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완전히 외부 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조은아기자

echo@mtn.co.kr

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세상의 기술(技術)을 기술(記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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