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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S 1분기 영업이익 5,665억원…전년比 12.25% 감소

박경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GS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2.25% 감소한 5,665억 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 4,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72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4%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GS칼텍스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280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직전분기 6281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전년동기 5850억원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조 7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조 2759억원보다는 7.1% 올랐지만 직전분기 8조 5,536억원에 비해선 8.9% 감소했다.

GS관계자는 "GS칼텍스는 1분기 원유가격 하락 추세에 따라 재고평가차익 규모가 감소하고 원유도입비용은 증가하면서 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정비보수 등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GS EPS, GS E&R 등 발전자회사들은 신규 발전설비 가동과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GS EPS는 올해 1분기 56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직전분기 232억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전년동기 295억원과 비교하면 91.2% 상승했다.

같은기간 GS E&R의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역시 직전분기 447억원, 전년동기 418억보다 2배 이상 실적이 개선됐다.

㈜GS측은 "GS칼텍스의 정비보수가 완료됐고, 최근 유가도 상승하는 등 향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기조 등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도 상존한다"며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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