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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공정무역 못 참아...미국, 공정한 대우 받아야"

이충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관세조치의 공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무역에 있어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가 상품을 수출할 때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데, 상대국에서는 우리에게 25, 50, 심지어 100% 관세를 부과한다면 이는 완전히 불공정한 무역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는 자유무역도, 공정무역도 아니며 멍청한 무역"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3월 글로벌 금속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유예기간을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지난달 31일 2개월의 유예 기간을 끝내고 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EU와 캐나다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절차에 돌입하는 등 무역마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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