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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명예회장 2심도 징역 3년…구속은 면해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8/09/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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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과 탈세, 분식회계 등 총 8000억원대의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5일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352억원을 선고했고, 다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하진 않았습니다.

조현준 회장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홍콩 소재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효성 해외법인 자금 약 700억원을 빼돌리고 대여금 채무를 불법적으로 면제하도록해 회사에 233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외환위기 당시 9000억원에 육박하는 분식회계를 통해 1237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신용카드 대금을 법인자금으로 결제해 16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증여를 받으면서 70억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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