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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티비티 창업투자 펀드에 990억원 출자

조은아 기자



네이버가 국내 유망 기술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VC) 티비티(TBT)의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에 990억원을 출자,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 및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는 네이버가 990억원, 티비티가 1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다. 국내 업체 중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하여 투자 및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티비티는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 대표를 지낸 이람 대표와 이옥선 감사가 자본금 2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VC다. 이 대표는 20여년간 인터넷 업계에 몸담으면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밴드 등 다양한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해 연달아 성공시킨 ICT 업계 전문가다. 2016년 네이버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 대표를 사임하고 경영 고문을 맡으며 미국에 체류했으나 2년만에 귀국, 벤처투자자로 변신했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이 대표는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안목과 식견, 경영 능력을 모두 인정받은 전문가"라며 "티비티와 함께 국내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투자 수익과 함께 벤처 생태계 육성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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