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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 당시 담배 중독 고백 “지배당했었다”

백승기 기자



‘인생술집’ 김혜은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당시 담배 중독에 빠졌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은은 “배우 조진웅과 함께 연기를 하고 싶다”며 “범죄와의 전쟁에서 극중 내연 관계였는데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같이 있는 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또 극중 담배를 피는 신에 대해 “처음에 흉내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십수년을 핀 여자가 보여야 하는데 그렇다면 피할 수가 없었다”라며 “그 생활을 십수년을 한 언니를 찾아가서 레슨을 받았다. 그 언니와 살다보니 그렇게 변해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연기 때문에 배웠는데 끊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혜은은 “지배당했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은은 “영화가 끝나고 할 이유가 없는데도 술을 마시면 자꾸 찾게 됐다”며 “그래서 담배를 찾게 됐다. 조진웅에게 담배를 달라고 하니 조진웅이 ‘누나 그만 지금 피면 평생 피워야 해’라고 말려줬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은은 최근 종영한 tvN '미스터 선샤인’에 변요한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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