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만명 사채 등 불법사금융 이용...대출잔액 6조8천억원
김이슬 기자
우리 국민 100명 중 1명이 사채 등 불법 사금융을 7조원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전체 국민 52만명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했고, 대출잔액은 6조8천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불법사금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월소득 200~300만원대, 40~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 사금융 금리는 10%에서 120% 수준으로 66% 초과 초고금리 이용자도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