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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3분기 어닝 쇼크에 급락…10만 원선 '아슬아슬'

허윤영 기자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현대차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현대차는 8.12% 하락한 1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10% 이상 떨어지면서 10만원 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매도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변동성 완화장치(정적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분기기준 최저 실적이다.

다만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오후 2시 21분 잠정 집계 기준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 5,000주, 기관은 6,000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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