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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신차 개발자금 확보"

최종근 기자

최종식 쌍용차 사장,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쌍용차는 2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 발행'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상증자는 이사회 결정 사항 이지만 쌍용차의 현재 주가가 액면가인 5000원 미만으로 떨어져 주총 승인이 필요하다.

발행예정 금액은 500억원 이내이며, 예정된 최저발행가액은 4200원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중 이사회를 열고 주식수와 주식의 종류, 주금납입일 및 배정방식 등의 상세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2.46%를 보유하고 있고, 2013년에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쌍용차는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을 신차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내년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차량과 코란도 C 후속 차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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