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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통증 '아킬레스건염', 표적치료개념 도입해 비수술치료 기대

머니투데이방송 김지향 기자2018/11/26 16:35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두껍고, 강한 힘줄이다. 때문에 큰 사고나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쉽게 부상당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하지만 실제 진료현장 의사들은 아킬레스건 파열 환자 과반수 이상은 운동과 사고가 아닌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킬레스건염 탓이라고 말한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이유가 방심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혈구간 탓 염증에 취약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킬레스건염이다. 흔히 염증은 약물조절 가능하다고 여기는데 아킬레스는 왜 ‘파열’과 같은 중증 질환이 염증 탓일까? 국제족부SCI저널 FAI와 논문인용지수 최고점인 AJSM 논문리뷰어, 대한족부족관절 학회장 역임한 5인의 족부전담의사 및 60편이상 족부논문게재로 세계적인 족부클리닉으로 꼽히는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 족부전담팀(주인탁, 배의정, 이호진, 유태욱 원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인탁 박사는 “아킬레스건염은 약물치료가 쉽지 않다. 이유는 ‘저혈구간’ 즉 약물로 염증조절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하지만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 대표적인 저혈구간인 탓에 혈류공급이 쉽지 않아 염증 발생 시 치료가 쉽지 않으며, 특히 빠르게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이 악화된다는 것은 힘줄손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간헐적이었던 통증이 힘줄손상이 심화되어 지속적 통증과 아킬레스건 부위가 붓고, 그냥 걷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 마지막으로 힘줄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어지는데 운동선수나 사고에 의한 파열과 달리 염증에서 기인된 파열은 파열 양상이 매우 좋지 못해 수술 후 회복에도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고 전했다.

염증국소부위 타겟, 비수술로 회복 돕는다
중등도 이상 아킬레스건염은 수술적 치료로 진행된다. 고식적 치료는 병변 부위를 크게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 탓에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절개부위 회복으로 인한 치료지연 문제 탓에 평균 5일 이상 긴 입원 부담이 존재했다. 다행히 최근 연세건우병원 족부팀에서 비절개 내시경술을 도입해 평균 1일의 통증·입원 부담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치료부담 경감을 위해 이들은 발목 운동량이 높지 않다면 암치료의 표적치료 개념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부담없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배의정원장은 “염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힘줄과 주변에 넓게 퍼져 있다. 하지만 분명 염증의 국소부위는 있다. 건염의 비수술표적 치료는 영상의학 검사로 염증국소 부위를 찾아 정도를 Grade1, 2, 3로 세부진단한 뒤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힘줄유리술과 염증국소부위에 약물을 직접 투여해 혈류공급 없이도 약물의 직접 투여로 염증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이다. 약물과 힘줄유리를 통해 회복된 힘줄은 이전 강도와 같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 복귀 시 쉽게 악화위험이 높다. 따라서 Grade에 따른 고정치료와 3단계에 걸친 전문 기능재활로 본래 강도로 회복이 중요하다. 다행히 표적치료는 중증환자가 1개월 정도로 치료기간이 길지 않다. 또한 수술에 비해 치료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적용대상에 한계가 있는 만큼 되도록 조기 내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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