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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멍 뚫린 페이스북…680만명 비공개 사진 공개돼

유찬 기자



페이스북에서 공유하지 않은 비공개 사진이 노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14일(현지시간) 수백만 사용자의 비공개 게시물이 버그로 인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페이스북 측은 버그로 인해 '제3의 앱'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게시물에 접근하게 됐다고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버그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사용자가 약 68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토머 바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부분 이사는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올렸으나 공개적으로 게시되지 않은 사진, 페이스북 스토리에 올린 사진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비공개 게시물은 올해 9월 약 12일동안 노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페이스북은 보안사고가 잇따르며 위기를 겪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네트워크상에서 심각한 보안 침입이 발견됐다며 약 5,000만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앞서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영국 데이터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가 8,700만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도용한 사건이 드러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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