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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초라한' 출발...가맹점ㆍ소비자 관심 유도책은?

제로페이 '초라한' 출발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018/1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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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소상인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겠다며 서울시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제로페이가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 제로페이를 도입한 가맹점 숫자가 미미해 성공 여부는 미지수인데요,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관심을 어떻게 끌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원순 서울시장 : 제로페이 딱 누르면, 그다음에 QR코드 자동으로 (인식)되고 4,500원이죠? 결제금액 4,500원만 누르면..]

박 시장이 계산대 앞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인식해 찻 값을 이체합니다.

중소상인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로페이가 공식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중소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0%, 8억원에서 12억원은 0.3% 수준입니다.

중소상인 반응은 엇갈립니다.

[카페 운영자 : 저희는 따로 카드를 받아서 꼽고나 그런 것이 없으니까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슈퍼마켓 점주 : 쓰는데도 굉장히 까다롭다고 하더라고, 만약 몇 명 줄을 서버리면 계속 (결제를) 해야하는데 언제 돈 들어온 것까지 확인하고, 많은 가격 같으면 기다리고 할텐데..]

아직까지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체 가입대상의 3% 정도에 불과한 수준.

가맹점 카드수수료가 추가로 인하되고 부가가치세 공제한도가 확대되는 점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서채희 / 서울시민 :저는 어플을 키는 것 자체가, 핸드폰도 열어야하고 다들 잠금화면 같은 것도 해놓기 때문에 그것도 열어야하고, 앱도 다시 켜야하고 그런 것이 불편해서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는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QR코드나 바코드를 매장 스캐너로 찍으면 바로 결제되는 식으로 서비스를 변경할 방침입니다.

현재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이용할 때 직접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제로페이가 결제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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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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