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LG생활건강, 이변 없는 성장…장기투자자 만족시킬 것"-삼성증권
조형근 기자
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17만원에서 1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 면세점 객단가 성장세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에 따른 면세점 트래픽이 증가할 수 있다"이라며 ""생활용품 구조조정 완료 기저효과로 계속해서 10% 수준의 매출 성장세와 소폭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단체관광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지금까지 중국 내 소비 둔화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 전망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는 춘절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결과적으로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대비 36% 성장한 650만명으로 가정되기 때문에 면세점뿐만 아니라 순수 내수채널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 7% 증가한 1조 6,344억원, 1,98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급 지급 때문임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 면세점 객단가 성장세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에 따른 면세점 트래픽이 증가할 수 있다"이라며 ""생활용품 구조조정 완료 기저효과로 계속해서 10% 수준의 매출 성장세와 소폭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인 단체관광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지금까지 중국 내 소비 둔화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 전망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는 춘절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결과적으로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대비 36% 성장한 650만명으로 가정되기 때문에 면세점뿐만 아니라 순수 내수채널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 7% 증가한 1조 6,344억원, 1,98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급 지급 때문임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