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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 논란에 ‘역삼지구대’ 과거 전력 재조명…경찰 “엄정 수사 중”

백승기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에 대해 역삼 지구대의 과거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폭행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CCTV 영상에는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와 폭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경찰이 폭행을 당한 남성을 체포하는 모습도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은 역삼지구대 소속 경관 24명이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상납 받고 단속을 무마해줘 징계를 받은 2009년 사건을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버닝썬 폭행 논란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한편 서울강남경찰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출동 당시 신고인인 김모씨는 집기를 던지고 흥분을 한 상태로 인적사항 확인을 거부했다”며 “김모씨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김씨가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강남경찰서는 “사건 당일 사안을 엄중히 보고 사건을 명확히 처리하기 위해 주변 CCTV 등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당초 피해자로 주장했던 장모씨에 대해서도 상해로 입건해 조사하고 주변 보안요원들에 대해서도 가담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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